기사입력 2011.07.14 10:20 / 기사수정 2011.07.14 10:20
▲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 '섬데이' 표절 논란 입장 표명…"법적 절차 맞춰 대응하겠다"
[엑스포츠뉴스=정수진 기자] 최근 '섬데이'로 표절 논란에 휘말린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작곡가 김신일은 박진영이 작곡한 아이유의 노래 '섬데이'가 자신이 작곡한 애쉬의 '내 남자에게'의 저작권을 침해한 데 대한 위자료 등으로 1억 1천만 원을 지급하라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김 씨는 소장에서 "후렴구를 곡 도입부에 먼저 배치하는 이례적인 기법을 따라하는 등 '내 남자에게'와 '섬데이'가 곡의 전체 구성에서 동일하다"며 "나아가 화성, 가락, 리듬 등 세부적인 부분도 매우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씨는 침해 부분이 일반적으로 이용되는 '관용구'라고 주장하지만 '내 남자친구'에서 활용된 화성과 가락을 고려하면 박 씨가 표절한 부분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진영 측 JYP 엔터테인먼트는 "법정까지 가게 돼서 안타깝지만 향후 법적 절차에 맞춰 대응해 나가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박진영 ⓒ 엑스포츠뉴스 DB]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