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MCND(엠씨엔디)가 1년 4개의 기다림 끝에 'ODD-VENTURE(오드벤처)'로 컴백했다.
MCND(캐슬제이, 빅, 민재, 휘준, 윈)는 지난 22일 미니 5집 '오드벤처'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번 앨범은 전작에서 완수한 미션이 어디서 오는지 그 질문의 답을 찾으러 떠난 MCND의 이야기가 담겼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 '오드벤처'를 비롯해 'Run(런)'과 'Pop Star(팝스타)', 'Treasure(트레저)', 'Loosen Up(루즌 업)', 'Cruise(크루즈)', 'W.A.T.1(위 아 더 원)' Eng ver까지 다채롭게 수록됐다.
음악과 콘셉트 퍼포먼스까지 완벽한 앨범을 들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 MCND가 일문일답을 통해 직접 새 앨범 '오드벤처'를 소개했다.
다음은 MCND 미니 5집 '오드벤처' 일문일답.
Q. 1년 4개월 만에 발표하는 미니앨범이다. 새 앨범 '오드벤처'로 컴백하는 소감은?
캐슬제이: 1년 4개월 만에 컴백하는 만큼 걱정 반 설렘 반이었다. 악동의 이미지는 벗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저희가 정말 많이 노력했다. '오드벤처'로 노력의 결과물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 기다린 보람이 있는 앨범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휘준: 오랜만에 새 앨범으로 팬분들과 만날 생각하니 너무 떨렸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했다. 이번 앨범 또한 젬 여러분이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
Q. MCND는 매 앨범마다 강렬한 음악과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그룹이다. 이번 앨범에는 어떤 매력을 담았는지?
윈: 아무래도 성숙함이 이번 앨범의 매력이지 않을까 싶다. 이번에는 MCND가 많이 성장하고 변화했다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 악동 같은 소년 이미지에서 성숙한 어른이 돼가는 과정의 느낌을 주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음악도 콘셉트에서도 이러한 부분을 잘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
Q. 전작들과 비교했을 때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
빅: 저희 MCND가 이번 앨범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제복 콘셉트를 시도했다. 이전까지는 자유분방한 스트리트룩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음악과 퍼포먼스 외에도 비주얼적으로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과감하게 도전해 봤다. 저희에게서 한 번도 보지 못한 콘셉트이기에 설렜고 재밌게 느껴졌다.
민재: 악동 이미지보다는 한층 성숙해져 돌아온 게 성장한 포인트이자 달라진 점이 아닐까 싶다. 특히 멤버 전원이 20대가 되면서 성숙한 모습들을 잘 나타낼 수 있게 된 것 같다.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돼 돌아온 MCND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Q. 타이틀곡 '오드벤처' 외 추천하고 싶은 수록곡이 있다면 무엇인가?
캐슬제이: '크루즈'에 애착이 간다. 제가 직접 작사에 참여하기도 했고, 이야기하고 싶었던 대로 그래도 잘 완성돼 너무 만족하고 있다.
빅: 이번 앨범은 타이틀을 비롯해 모든 곡이 좋다. 그래서 꼭 다 들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한 개의 음악을 골라야 한다면 저는 '런'을 추천해 드리고 싶다. 노래의 피아노 선율이 하나의 감상 포인트인 곡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께서 들어보셨으면 좋겠다.
Q. 향후 활동 계획이나 목표가 있다면?
휘준: 이번 앨범을 통해서 MCND는 그 누구보다 무대 위 "물 만난 물고기 같은 녀석들"로 보이고 싶다. 무대 위에서 포장되지 않고 매력과 실력을 온전히 드러내는 게 저희만의 경쟁력이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에서도 물 만나 물고기 같은 MCND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빅: 1년 4개월 만에 보여드리는 앨범인 만큼, "MCND라는 그룹이 저 친구들이 아직 살아있구나"라는 존재감을 명확하게 찍어주고 싶다. 국내 활동이 더뎠기 때문에 저희를 잊으신 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분들에게 저희를 다시 한번 각인시키고 싶다.
Q. 이번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확실하게 보여주고 싶은 MCND의 모습은 무엇인지? 혹은 듣고 싶은 수식어가 있다면?
민재: 저희가 전원 메인 댄서라고 불릴 정도로 퍼포먼스와 무대는 정말 잘한다고 자신한다. 저희 무대를 보고 "MCND가 MCND했다" 혹은 "예나 지금이나 무대 하나는 기막히네"라는 말을 꼭 들어보고 싶다. 이러한 말이 절로 나오도록 무대로 증명해 보겠다.
Q. 활동 이후 'ODD-VENTURE 2024'로 해외 투어를 진행하게 됐다. 다시 한번 유럽과 미주에서 무대를 펼치게 된 소감은?
윈: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해외 투어를 진행하게 됐다. 'ODD-VENTURE 2024'라는 타이틀 아래 유럽, 미주를 다시 한번 방문할 예정이다. 저희 무대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주시던 팬분들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해 하루빨리 만나고 싶다.
캐슬제이: 좋은 기회로 다시 한번 유럽과 미주를 방문하게 됐다. 멤버들과 그리고 유럽, 미주 팬들과 어떤 추억을 쌓을지 벌써 기대된다.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MCND를 확실하게 보여드리고 오겠다.
Q. MCND의 컴백을 기다려 준 젬에게 한 마디.
캐슬제이: 이번 앨범이 나오기까지 오래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저희를 계속해서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 항상 사랑하고 감사하다는 말밖엔 드릴 말씀이 없다. 오랜만에 젬과 많은 것들을 하려고 하니 벌써 기대된다. 열심히 노력했으니 우리 모두 행복한 시간 만들었으면 좋겠다.
빅: 젬, 오랫동안 MCND의 앨범 기다려 주셨죠? 그런 만큼 MCND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7곡 꽉 채워 준비했다. 들어보시면 '와 역시 MCND, 기다리길 잘했다'고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앨범 활동 동안 다양한 모습으로 젬 여러분을 찾아뵐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늘 고마워요 젬.
민재: 활동 때도 공백기에도 젬 여러분이 보내주는 응원과 사랑에 힘을 얻는다. 항상 과분한 사랑 주시는 젬 여러분을 생각하며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긴 기다림이 아깝지 않은 시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젬이 실망하는 일 없도록 이번 활동 모든 걸 쏟아부을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
휘준: 이번 앨범도 기다려 주신 젬분들께 감사드린다. 팬분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 저희 미니 5집 '오드벤처' 많이 사랑해 주실 거죠? 젬과 MCND 함께 달려봅시다.
윈: 무언가를 열심히 준비해서 누군가에게 보여줄 수 있다는 게 기쁘다. 이번 활동 동안 좋은 모습 그리고 다양한 모습으로 보여드릴 예정이니까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우리 계속해서 함께해요.
사진=티오피미디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