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손성윤이 김서라에게서 팔찌를 건네받았다.
22일 방송된 KBS 2TV '우아한 제국' 63회에서는 재클린(손성윤 분)이 홍혜림(김서라)에게서 팔찌를 건네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해당 팔찌는 서희재(한지완)가 준 홍혜림에게 선물.
이날 아침부터 재클린은 홍혜림에게 전화해 "어머니 저 회 먹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식당에서 홍혜림을 만난 그는 "우리 아기는 왜 이렇게 먹성이 좋은지 모르겠어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홍혜림은 "잘 먹어야 건강한 아이를 낳지"라고 반응했다.
이후 재클리는 홍혜림이 찬 팔찌를 보고 "어머니 저 그거 주세요"라고 당당히 요구했다.
홍혜림은 "이거 희재가 준 건데 어떻게 너한테 주니"라며 난색을 표했으나 재클린은 굴하지 않고 요구했다. 본인은 뱃속의 아이 때문에 살고 있다며 당장이라도 죽고 싶은 심정이라고.
그는 "그깟 팔찌도 저한테 못 주세요? 며칠 만이라도 빌려주세요"라고 재차 요구했다.
"대대로 며느리한테 물려주는 반지까지 서희재한테 주시고, 배 속에 아기를 가진 저는 며느리로 인정 안 하시는 거네요?"라며 울분을 토한 그는 팔찌를 주지 않으면 죽어버리겠다고 협박했다.
결국 홍혜림은 "네 말대로 며칠만 빌려주는 거야"라며 당부하고는 팔찌를 재클린에게 넘겨줬다.
사진= KBS 2TV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