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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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위해서"…아스트로 출신 라키, 예명 바꾸지않은 이유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11.22 18:3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아스트로 출신 가수 라키가 남다른 팬사랑을 전했다. 

라키는 22일 오후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미니 1집 '라키스트'(ROCKYS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라키는 지난 2월 소속사 판타지오와 계약 만료 이후 원파인데이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독자 행보에 나섰다. 라키는 자신의 이름 ‘ROCKY’(라키)와 ‘ARTIST’(아티스트)를 결합한 앨범명 ‘라키스트’에 솔로 아티스트 라키를 세상에 알리겠다는 의지와 포부를 담았다. 

소속사 대표가 된 라키는 "지금은 정신이 없다. 해야할 일도 많고 결정해야 할 것도 많다. 정말 선택이 많이 필요하다는 걸 깨닫고 있다. 앞으로도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라며 "좋은 점이 있다면 '라키스트' 앨범을 만들면서 결정이나 방향성에 대해 선택할 수 있는 점이 아닐까 싶다"고 했다. 



특히 라키는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연신 전했다. 그는 "팬들에게 기다려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응원해주고 지지해주는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었다"며 "이렇게 팀을 나오면서 아쉬움도 크지만 지금 선택에 만족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저에게 '럭키'는 팬분들이다. 열심히 기다려주고 응원해준 덕분에 이런 기회가 생겼다. 그래서 제게 행운은 팬분들이다. 덕분에 나올 수 있어 행복하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라키는 아스트로 탈퇴 이후 여전히 예명을 유지하고 솔로 가수로 나온 이유에 대해 "고민도 조금 했었다"며 " 하지만 팬분들이 수만번, 수백번 부르고 외쳤을 이름이다. 또한 마무리가 되기 보다는 아직 진행형이고 라키라는 이름에 팬분들의 추억도 담겨있어 유지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서 라키는 전체 기획부터 전곡 작사·작곡, 프로듀싱은 물론 안무까지 다양한 분야에 이름을 올리며 아티스트로서 성장을 보여준다. 

타이틀곡 '럭키 라키'는 인트로부터 중독성 있는 그루비한 색소폰과 펑키한 기타 사운드가 특징인 레트로 팝 곡으로, 라키의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안무가 시선을 끄는 노래다. 이 노래를 함께 부르고 춤을 추는 순간 행운이 찾아온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라키는 "앨범 준비하면서 중점을 둔 건 대중성이었다. 이름을 좀 더 알리고 싶었고 많은 분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곡이었으면 했다. 제가 할 수 있는 내에서 최선을 다해 다채롭게 앨범을 만들려고 했다"라며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한층 더 알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 = 김한준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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