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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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모두 응원"…라키, 데뷔 8년차 솔로 가수로 2막 열까 [엑's 현장]

기사입력 2023.11.22 19:5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아스트로 출신 가수 라키가 팀을 나와 솔로로 나선다. 직접 회사까지 설립하며 자신만의 음악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라키는 22일 오후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미니 1집 '라키스트'(ROCKYS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라키는 지난 2월 소속사 판타지오와 계약 만료 이후 원파인데이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독자 행보에 나섰다. 라키는 자신의 이름 ‘ROCKY’(라키)와 ‘ARTIST’(아티스트)를 결합한 앨범명 ‘라키스트’에 솔로 아티스트 라키를 세상에 알리겠다는 의지와 포부를 담았다. 

라키는 "지금은 정신이 없다. 해야할 일도 많고 결정해야 할 것도 많다. 정말 선택이 많이 필요하다는 걸 깨닫고 있다. 앞으로도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라며 "좋은 점이 있다면 '라키스트' 앨범을 만들면서 결정이나 방향성에 대해 선택할 수 있는 점이 아닐까 싶다"라고 회사를 설립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앨범에서 라키는 전체 기획부터 전곡 작사·작곡, 프로듀싱은 물론 안무까지 다양한 분야에 이름을 올리며 아티스트로서 성장을 보여준다. 



라키는 "앨범 준비하면서 중점을 둔 건 대중성이었다. 이름을 좀 더 알리고 싶었고 많은 분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곡이었으면 했다. 제가 할 수 있는 내에서 최선을 다해 다채롭게 앨범을 만들려고 했다"라며 이번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타이틀곡 '럭키 라키'는 인트로부터 중독성 있는 그루비한 색소폰과 펑키한 기타 사운드가 특징인 레트로 팝 곡으로, 라키의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안무가 시선을 끄는 노래다. 이 노래를 함께 부르고 춤을 추는 순간 행운이 찾아온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특히 마지막 트랙 '날 찾아줘'는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라키의 마음을 담았다고. 그는 "그룹 활동을 하면서 1년 이라는 공백기가 있었다. 공백기에 팬들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해서 팬분들이 저를 찾아주시면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만들게 됐다"며 "또 지금의 저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라키는 아스트로를 탈퇴했지만 멤버들과는 여전히 좋은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스트로 멤버들이 회사 오픈식 때도 귀한 시간을 내서 찾아와줬다 찾아와준걸로도 기분이 좋은데 오랜 시간 자리를 빛내줘서 고마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중간에 가볍게 준비한 퍼포먼스를 창단식 때도 했는데 그때 보여주면서 형들과 산하가 앨범에 대해 많이 이야기해줬다"고 덧붙였다. 

라키는 "모험적이고 도전적인 아티스트고 불리고 싶다"며 "데뷔 8년차에 그룹으로 활동하면서 앞으로 더 발전해야 할 부분에 대해 배웠다. 그러면서 좋은 형들과 동생 곁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멤버들이 있었다는 게 행운이었다. 그 덕분에 또 다른 꿈을 꿀 수 있었다"고 더 높은 비상을 예고했다. 

사진 = 김한준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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