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13 23:33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정겨운-성유리가 애절한 눈물의 '3단 키스'를 선보였다.
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로맨스 타운> 19회분에서는 건우(정겨운 분)가 순금(성유리 분)에게 이별을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아버지 태원(이재용 분)에게 순금과 연인관계임을 들켰던 건우는 태원이 순금과 순금 아버지(주진모 분)를 무시하고 구박하자 죄책감에 괴로워했다.
건우는 태원이 순금에게 모욕감을 주는 것을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던 나머지 순금과 라면을 먹다 "난 순금씨가 첫사랑이다. 서툴러서 미안해. 우리 인제 그만 만나자"라고 이별을 고했다.
이어 "우리 아버지 같은 사람 만나 구박당하지 말고 편하게 재밌게 날라리처럼 살아. 나도 아버지한테서 도망갈 거야. 나같이 서툰 남자, 결국은 도망가는 남자 만나지 말고"라고 말해 순금을 가슴 아프게 했다.
순금은 갑작스런 건우의 이별 선언에 "비겁한 놈. 못난 놈. 나이가 몇인데 우리가 아버지 때문에 헤어져"라고 소리치며 눈물을 쏟았다.
건우는 순금이 헤어질 수 없다며 눈물로 애원하자 같이 눈물을 흘리면서 순금을 끌어안고 첫 번째 키스를 했다. 또 "가지 말아요"라고 말하는 순금을 보며 두 번째 키스를 하고는 "안 갈 거죠?"라고 말하는 순금에게 말없이 세 번째 키스를 건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1번가 식모들의 1등 복권 반쪽이 불에 타 버리는 장면이 전파를 타 과연 다른 복권 반쪽만으로 복권 당첨금을 받을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정겨운, 성유리 ⓒ KBS 2TV <로맨스 타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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