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13 22:44 / 기사수정 2011.07.13 22:49
▲ 7.3m 오징어 국내에서 잡혀 화제 ⓒ SBS '8뉴스'
[엑스포츠뉴스=박혜진 기자] 울산 앞바다에서 7.3m 오징어가 잡혀 화제다.
보도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경 북구 정자동 정자방파제 남동쪽 연안에서 7.3m에 이르는 대왕 오징어가 그물에 걸려 있는 것을 1.4t급 자망어선 명신호가 발견했다고 울산해양경찰서가 발표했다.
이 대왕오징어는 길이가 무려 7.3m에 이르며 무게가 70kg이나 나가는 거대한 몸집을 가지고 있다.
대왕오징어 잡은 명신호 선장 윤달준 씨는 "32년 동안 배를 탔지만 이런 오징어를 본 것은 처음이라며 7.3m에 달하는 오징어 때문에 그물 일부가 찢어졌지만 길조 같다"며 기뻐했다.
이어 윤 선장은 "그물을 끌어올리는데 큰 다리가 보여 처음에는 문어인 줄 알았다'며 몸통을 보고서야 오징어일 줄 알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잡힌 대왕오징어는 정자 위판장 경매에서 15만 원에 낙찰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SBS 보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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