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15kg 감량한 근황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등장했다.
이날 MC 정형돈은 "이대호 깡패설"이 있다며 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대호는 "깡패가 아니라 경호원 아니냐"고 되물었다.
사진 속 이대호는 경호원보다 더 큰 덩치에 야구방망이를 들고 존재만으로도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손에 든 것은 방망이냐는 질문에 "야구선수니까 방망이를 들고 출근한다"고 답했다.
검거 사진이 아니냐는 너스레에도 "출근 사진이다"라며 평온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오은영은 "살이 많이 빠졌다"고 묻자 이대호는 "15kg 정도 뺐다. 일단 안 먹어야 한다. 점심 한 끼 먹고 아침, 저녁으로 운동을 한다"고 비결을 말했다.
"방송을 위해서 감량한 것은 아니"라는 이대호는 "시즌 전에 체중 조절을 했는데 은퇴하고 나서 살이 많이 찌더라. 그래서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은퇴하자마자 방송에 나선 이대호는 먹방 프로그램 MC도 맡았다며 "차차 방송에서 보여드리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채널A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