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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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학창시절 여자친구 한 번도 없었다…선택 받지 못해" (덱스101)

기사입력 2023.11.21 11:58 / 기사수정 2023.11.21 11:58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덱스가 빼빼로를 직접 만들며 추억을 회상했다.

20일 유튜브 '덱스101'에는 '덱스가 만든 뒤틀린 황천의 빼빼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크리에이터 덱스는 빼빼로데이를 맞이해 빼빼로를 직접 만들었다. 덱스는 "초콜릿을 너무 많이 보내주셨다. 이걸 저 혼자 다 먹으면 3개월 안에 갈 거다"라며 농담을 던졌다.

그는 "좋은 기쁨을 나눠드리고자 제가 만든 빼빼로와 함께 직원분들께 선물해드리고자 한다"라며 "데코들을 이용해서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보겠다"라고 직접 빼빼로를 만들어 선물할 것을 예고했다.



그는 "어렸을 때는 빼빼로데이, 화이트데이, 초콜릿데이, 순천 고향에서는 에이스데이도 있었다. 생각해지면 몽글몽글해지는데, 그런 '데이'가 있으면 엄마가 식탁에 학교에 가져가라고 빼빼로가 예쁘게 포장된 걸 올려놓으셨다"라며 추억에 잠겼다.

그는 "내 거고, 또 몇 개는 형 거다. 그럼 그걸 하나씩 가방에 가져가서 친구들이랑 교환한다. 친한 친구들에게 주는 거다. 그러면서 또 많이 받기도 하고, 품앗이 같은 느낌이었다"라며 빼빼로데이에 관한 일화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 고등학생 때로 올라가면 인기의 척도가 된다. 저는 안타깝게도 선택 받아본 적이 없다"라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고백 받아본 적 없냐는 질문에도, 덱스는 "제가 학창 시절에 여자친구가 단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그것만 봐도"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덱스는 출금한 개인 현금 25만 원 중, 5만 원씩을 쪽지에 랜덤으로 넣는 소소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빼빼로를 만들면서 덱스는 "태어나서 이런 거 만들어 보는 게 처음이다"라고 고백하기도.

그러나 덱스는 곧이어 난관에 봉착했다. 중탕하는 과정에서 초콜릿에 물이 들어가 굳어버린 것. 덱스는 "계속 굳는 거냐. 다 버려야겠다. 왜 일찍 말 안 하냐"라며 당혹스러움을 표했다.

덱스가 어설프지만 열심히 만든 빼빼로가 공개됐다. 덱스는 "마지막 하나는 부대표님께 드릴 거다. 부대표님께 짬처리를 해야겠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덱스101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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