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영숙(이하 가명)의 계정이 복구됐다.
SBS Plus·ENA '나는 솔로(나는 SOLO)' 16기에 출연했던 영숙은 21일 자신의 계정에 여러 장의 캡처 이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영숙의 계정이 '성적 행위에 관한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않았다며 일시 차단됐다는 안내 메시지가 담겼다.
이어 영숙이 남긴 "내가 늙고 못생긴 미국인 아저씨를 왜 사귀고 싶어하냐"는 댓글이 SNS의 '따돌림 및 괴롭힘에 대한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위반'한다며 댓글이 삭제됐음을 알리는 메시지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영숙이 30일동안 라이브 방송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는 안내, 그리고 계정 검토 결과 성적 행위에 관한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것으로 확인돼 계정 이용이 가능하다는 안내가 담긴 페이지도 캡처해 공개했다.
영숙은 앞서 같은 기수 상철에게 받은 음란성 메시지를 공개했다. 영숙이 수위 높은 메시지를 공개하자 상철은 "섹드립 대부분 짜깁기지만 서로 좋아하는 성인 남녀간의 이성관계에서 진한 대화, 섹드립 전혀 문제 될 거 없다. 다들 당당하게 건전한 성생활 하라"고 반박했다.
이에 영숙은 "짜깁기 하지 말고 영상으로 카톡 깐다"며 "카톡 짜깁기 해서 날 모함하지 않았으면 내가 오픈 안 했지. 덕분에 제보받은 거 잘 오픈했고 너무 더럽고 소름끼쳐서 다 보면 내리겠다"라며 상철과의 대화 내용을 영상으로 녹화해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폭로전 이후 영숙의 계정이 돌연 비활성화됐다. 이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지만, 21일 새벽까지도 비활성화된 상태였던 영숙의 계정은 오전 10시 기준 다시 복구된 상태다.
누리꾼들은 영숙이 직접 비활성화를 한 것인지 신고를 당해 잠시 계정이 정지가 됐던 것인지 여러 추측을 내놓은 바. 영숙은 신고를 당해 잠시 계정이 삭제됐던 것으로 보인다. 다시금 영숙의 계정이 복구된 상황, 폭로전을 이어갈지에도 이목이 모인다.
사진=영숙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