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훠궈에 푹 빠진 근황을 전했다.
20일 W KOREA 유튜브 채널에는 '블랙핑크 로제의 세상 솔직한 퍼즐 인터뷰. 로제가 시간을 돌린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을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로제는 화보 촬영 전날 루틴을 묻자, "식단 조절 정도 하는 것 같다"며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하는 편인데 최근 훠궈에 꽂혀서 사실 어젯밤에도 너무 먹고 싶었다. 그렇지만 오늘 촬영이 있어서 꾹 참고 먹지 않았다"고 말했다.
로제의 훠궈 사랑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훠궈에 빠졌다"며 "이번 월드투어 때 지수 언니랑 리사도 훠궈를 좋아해서 맨날 먹으러 다니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훠궈의 맛을 몰라서 멤버들 따라다니는 정도였다. 라스베이거스에 훠궈 식당이 있다고 해서 아무 생각 없이 갔는데 너무 맛있더라. 그때 숟가락으로 국물을 계속 떠먹었다"고 떠올렸다.
또한 "그날 이후로 3일 연속 (훠궈를) 먹었다. 시간만 되면 먹으러 가거나 주문해서 먹는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지난 4월 지수는 웹예능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 출연해 "저 훠궈 킬러다. 해외 나가서도 훠궈집을 꼭 간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월드투어 공연이 끝나자 곧바로 훠궈 맛집을 찾으러 가는 등 남다른 훠궈 사랑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내년 버킷리스트로 로제는 "팬미팅이나 팬 사인회 하고 싶다. 코로나 시기였어서 팬분들을 못 만나 뵈었는데 어떤 핑계로든 꼭 만나고 싶다"며 "그리고 음악을 많이 내고 싶다. 행크(반려견)랑 여행 가보고 싶다. 제가 계획을 잘 짜서 행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한편, 로제가 속한 블랙핑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멤버 전원이 그룹 활동을 이어가기로 논의를 마쳤다는 재계약 체결 확정 보도에 대해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W KOREA',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