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리빙 레전드' 박진영(J.Y. Park)이 오늘(20일) 80년대 신스팝 느낌 물씬 나는 신곡 'Changed Man'(체인지드 맨)을 발표하고 '화려했던 그 시절' 음악과 이야기로 리스너들을 이끈다.
박진영은 11월 20일 새 디지털 싱글 'Changed Man'과 동명의 타이틀곡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2022년 11월 발표한 'Groove Back (Feat. 개코)'(그루브 백(피처링 개코)) 이후 약 1년여 만에 선보이는 신곡으로 박진영이 가장 사랑하는 80년대 감성을 듬뿍 담았다. 지난 1일 출연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예전에 날라리였던 내가 달라졌다는 이야기다. 행동은 달라졌는데 속은 아직 하면 안 되는 생각을 하고 있어 찔리는 내용"이라고 소개했고 MC 유재석은 "11월에 나오는 우리 JYP형의 '바뀐 사람' 많이 아껴주시기 바란다"고 화답해 호기심을 자극한 바 있다.
'Changed Man'은 '올 타임 레전드 댄싱킹 & 퀸' 박진영과 김완선의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이 이뤄져 더욱 관심을 모은다. 뮤직비디오는 '박진영 X 김완선'의 환상적 퍼포먼스와 '두 슈퍼스타가 사랑에 빠졌다가 스캔들로 헤어지고 현재 다시 마주하는 상황'을 묘사한 호기심 자극 스토리가 음악과 시너지를 이룬다. 앞서 공개된 뮤비 티저 속 80년대 당시 음악 무대를 떠올리게 하는 두 사람의 페어 안무는 물론 궁금증을 끌어올리는 묘한 기류의 인터뷰, 1980년대와 2020년대를 오고 가는 설정이 화제를 모았다.
컴백을 기념해 새로운 숏폼 댄스 챌린지도 선보인다. 지난해 'Groove Back' 챌린지와 'JYP WORLD RPD(Random Play Dance) TOUR 2022'로 전 세계에 짜릿한 그루브를 선사한 박진영은 이번에는 트와이스 지효, 스트레이 키즈 아이엔, NiziU 마야, 백아연, 뱀뱀, 전태풍, 인기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이용주, 정재형, 김민수 등과 함께한 'Changed Man' 챌린지로 80년대 감성 물씬한 흥을 끌어올린다.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이날 스페셜 DJ를 맡은 '애제자' 선미와 함께 특별한 토크도 나눈다. 오늘 오후 6시 신곡 발매에 앞서 진행되는 방송인만큼 'Changed Man'에 대한 따끈따끈한 정보도 직접 박진영으로부터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박진영은 12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80's Night'(에이티스 나이트)라는 타이틀의 단독 콘서트를 열고 2023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매해 연말 단독 공연을 통해 팬들과 특별한 송년 추억을 만들어온 그는 올해도 타이틀에 걸맞게 관객들과 80년대 흥겨운 감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근에는 '박진영만이 할 수 있는 기획'이라는 호평을 듣는 KBS2 '골든걸스'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 최고 보컬리스트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 4인으로 이뤄진 걸그룹 결성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한 그는 맞춤형 선곡, 원 포인트 레슨 등 아티스트를 빛내는 법을 아는 프로듀서로서의 역할과 더불어 최상의 코멘트와 리액션으로 보는 맛을 더하며 '역시 박진영'이라는 찬사를 이끌어 내고 있다.
한편 박진영의 새 디지털 싱글 'Changed Man'은 오늘(20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