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이유진이 전세보증보험 신청을 준비했다.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유진이 전세보증보험 신청을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유진은 반지하 월셋집에서 탈출해 경기도 양주의 신축 아파트로 이사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유진은 집이 신축인만큼 숯을 이용해 유해물질을 내보내는 베이크 아웃 작업을 하고자 했다. 이유진은 집안 곳곳의 바닥에 숯을 깔고 실내 온도를 최대한 올린 뒤 방문을 다 닫았다. 이유진은 적어도 3시간 이상 방을 찐다는 느낌으로 해주고 다시 온도를 내려 환기를 시켜주면 유해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고 했다.
이유진은 실내 온도를 설정해 두고 외출에 나섰다. 이유진은 이사하고 나서 계속 바빠 동네 주변을 둘러보지 못했다며 산책도 하고 인프라도 알아볼 계획이라고 했다.
이유진은 이비인후과, 디저트 가게, 한식 뷔페 등을 확인하고는 "완벽하다. 완벽한 집이다"라고 말하며 이사온 새 집을 다시 한 번 만족스러워 했다. 이유진은 마지막으로 산책로까지 알아낸 뒤 비가 쏟아지는 와중에 주민센터를 찾아갔다.
이유진은 "전세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아파트 전세보증보험 신청하려고 보니 보험에 필요한 서류가 많더라. 그걸 한 번에 떼려고 주민센터에 왔다"고 주민센터 방문의 이유를 말했다.
이유진은 "알아보니까 여러 전세사기도 있고 전세가 겁나는 단어이긴 하더라. 제 친구는 실제로 전세가 너무 무서워서 이사를 안 가는 경우도 있다. 사실 아파트는 빌라나 오피스텔에 비해 위험이 적기는 한데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가입하려고 한다"고 했다.
서류를 다 뗀 이유진은 주민센터 직원에게 양주에 사는지 물어봤다. 이유진은 직원이 양주에 산다고 하자 스윗한 얼굴로 "같은 주민이다"라는 얘기를 했다. 전현무는 "오 플러팅"이라고 몰아가기를 시도했다. 이유진은 당황하며 아니라고 손사래를 쳤다.
이유진은 집으로 돌아와 베이크 아웃 작업을 마무리하고는 전세보증보험 신청에 나섰다. 이유진은 첫 순서인 주소 검색에서 막히고 말았다. 주소를 제대로 입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소가 없음으로 나왔던 것.
이유진은 알고 보니 아파트가 신축이라서 주소가 아직 등록이 안 된 상태였다고 전하며 직접 방문을 해서 신청해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