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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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CL→'매형' 김민준까지…'마약 부인' 지드래곤 지지 나선 ★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1.17 14: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마약 투약 혐의를 전면 부인한 가운데 그의 동료들과 가족들이 공개 지지를 표명했다. 

지난 16일 CL은 "G-DRAGON Guardians Of Dasiy(지드래곤 가디언즈 오브 데이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CL은 지드래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콜라주해 스토리 한 면을 가득 채웠다. 또한 지드래곤을 상징하는 데이지 꽃 필터를 사용하며 그를 향한 응원과 지지를 전했다.

각각 빅뱅과 2NE1으로 수년간 YG엔터테인먼트에 몸 담갔던 이들은 여전한 동료애를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드래곤의 누나 권다미는 최근 지드래곤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을 당시 머리카락을 제외한 몸 대부분이 제모된 상태였다고 전해진 내용에 분노한 바 있다.

그는 지드래곤의 '가십맨(Gossip Man)'을 배경음으로 "진짜 참다참다 미친. 어지간히 해라 진짜. 아주 소설을 쓰네"라며 글을 남겼다. 

이 곡에는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죠 사실을 그게 아닌데', '내 소문은 무성해 수 많은 눈들이 너무 무섭네', '생각은 길게 말은 줄였네' 등의 가사가 적혀 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권다미는 계속해서 동생 지드래곤을 향한 공개적인 응원을 부탁하며 지드래곤의 패션 브랜드 로고와 상징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데이지 필터를 공유했다.



그러자 지드래곤의 매형인 배우 김민준도 나섰다. 그 역시 데이지 필터를 공유, 지드래곤을 향한 지지로 가족애를 드러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6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로 자진 출석해 마약 투약 혐의 관련 첫 조사를 받았다. 이날 진행된 간이 시약 검사에서 지드래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연합뉴스TV '뉴스프라임'과의 인터뷰에서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을 하지 않았으며 전신 제모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정밀 검사 결과는 아직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NS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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