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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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기 영숙♥영철, 육아 일상…"초반 전쟁→같이 노는 게 제일 재밌어" (나솔사계)[종합]

기사입력 2023.11.17 01:40 / 기사수정 2023.11.17 01:40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나솔사계' 6기 영숙, 영철 부부의 근황이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6기 영철과 영숙이 전쟁 같았던 신혼을 거쳐 출산 후 육아를 하며 달라진 '부부의 세계'를 공개했다.

이날 6기 영철, 영숙 부부는 딸 로라를 소개했다. 영숙은 "연애 때부터 아이가 생기고 결혼하는 그 과정이 휘몰아치듯이 빨리 지나갔다. 문득 우리 진짜 많이 변했네. 로라가 많이 컸다. 아이만 바라보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후 영숙과 영철은 집을 공개했다. 영철의 옷방 한쪽에는 자신의 취향이 담긴 여러 종류의 신발과 모자가 진열돼있었고 또 다른 방은 운동기구들로 채워져 있었다. 이를 보던 데프콘은 "가정집에 홈짐 꾸미기 쉽지 않은데"라며 놀라워했다.

영숙은 "임신했을 때 극도로 예민했다. 친구가 별명을 '고슴도치'라고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생각해보면 (영철이) 불쌍했던 것 같고 살면서 보답하려고 한다"며 웃었다.

영철은 "초반에 전쟁 같았던 시기가 있었다. 서로 보기만 해도 싸우고. 지금은 서로 같이 노는 게 가장 재밌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영숙과 영철은 딸 로라와 놀아주면서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이를 보던 데프콘은 "영숙 씨가 예전에 비해 출산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여유가 생기신 것 같다. 진짜 행복한 모습이 보인다. 이런 걸 자주 봐야 우리가 자극을 받고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방긋 웃는 로라의 모습에 데프콘은 "유아 용품 모델해도 되겠다"라며 웃었다.

영숙은 "30일까지는 지옥이었다"며 적어뒀던 육아 노트를 공개했다. 그는 "40일차부터 메모가 사라진다. 그러면서 부부의 관계가 더 좋아졌다. 로라가 잘 자면 우리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후 영숙은 로라와 함께 문화센터로 향했다. 영철은 "이상하게 문화센터에 가는 게 창피하다. 가면 다른 엄마들이 말을 많이 걸어서 쑥스럽다"는 속내를 밝혔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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