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트레저가 벅찬 감동으로 가득했던 첫 유럽 공연을 통해 글로벌 팬들을 뜨겁게 달궜다.
15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에 트레저의 자체 제작 콘텐츠 'T.M.I. 44화'를 게재했다.
지난 10월 유럽 최대 규모 공연장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엠카운트다운 인 프랑스'의 열기가 생생히 담긴 영상이다.
리허설 현장에 모인 트레저는 햄버거를 먹고 싶다는 멤버를 위해 직접 배달에 나섰다. 막간을 활용해 프랑스 경치를 만끽한 후 식사를 마친 이들은 연신 "파이팅"을 외치며 텐션을 끌어올렸고, 실전 못지않은 열정으로 리허설에 매진하며 분위기를 예열했다.
마침내 본 공연 당일 트레저는 첫 유럽 무대를 앞두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현장 곳곳에서 트라이트(응원봉)를 흔들며 트레저를 환영하는 글로벌 팬들이 열기를 고조시킨 가운데 멤버들은 "(K팝) 팬분들 2만 명이 오셨다.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스테이지에 올랐다.
터질 듯한 함성 속 등장한 트레저는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압도적인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엄청난 호응에 감격한 멤버들은 "첫 유럽 무대였는데 너무나도 새롭고 행복했다"라며 "더 열심히 하는 트레저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트레저는 최근 정규 2집 'REBOOT'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음반은 국내 판매량과 해외 수출 물량을 합산해 171만 장(써클차트 기준)을 돌파, 첫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또 트레저는 오는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2023 TREASURE CONCERT 'REBOOT' IN SEOUL'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