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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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이경규에 심리적 지배 받았다...악플은 나만" (갓경규)

기사입력 2023.11.16 14:20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강형욱이 이경규가 했던 말을 폭로했다.

15일 유튜브 '르크크 이경규'에는 '강형욱, 개는 훌륭하지만 이경규는 훌륭 못 해하는 사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예능대부 갓경규'에는 훈련사 강형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경규는 '개는 훌륭하다'의 촬영 비화를 전했다. 이경규는 "(강형욱에게) 다른 방송국에서 섭외가 왔었다. 강아지 프로그램을 하자고. 근데 나도 강아지 프로를 하자고 (강형욱에게) 제의를 했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경규는 '그쪽에 가시면 한 1년은 하실 거고, 저랑 같이 하면 최소 5년은 한다'라며 강형욱에게 프로그램 제의를 했다고. 강형욱은 "근데 처음에 만나서 그게 할 말이냐. '다른 데 가면 망할 거다. 빨리 망하고 나랑 하면 오래 한다'고"라며 당시 이경규의 말을 떠올렸다.

강형욱은 "심리적 지배를 받았다. 다른 곳에 가면 잘될 것도 막을 것 같은 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그래도 지금 3년 지났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더불어 강형욱은 이경규가 '개는 훌륭하다'에서 화를 잘 내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저는 형님이 화내는 걸 못 봤다"라고 말했고, 이경규는 "오시기 전에 작가분들하고 피디들을 안 보는 곳에서 잡도리하는 거다"라며 농담했다.



이어 강형욱은 "가끔씩 '개는 훌륭하다'에 훈련이 필요한 개들이 나와서 제가 한마디 하면 댓글로 팍팍 온다. 형님은 '나는 아무렇지도 않지, 뭐. 강 훈련사가 욕먹는 거니까'"라며 훈련 중 악플에 관한 고통과 이경규의 태연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강형욱은 "나만 (댓글) 맞고 형님은 낚시하러 가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르크크 이경규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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