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6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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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아이유 '섬데이' 표절 논란으로 1억 피소

기사입력 2011.07.12 20:44 / 기사수정 2011.07.12 20:44

온라인뉴스팀 기자

▲박진영 피소, 섬데이 '애쉬 내 남자에게' 표절 논란

[엑스포츠뉴스=강정석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섬데이' 표절논란으로 피소 당했다.

12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작곡가 김신일은 노래 '섬데이'가 자신이 작곡한 '내 남자에게'(가수 애쉬 곡)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위자료 등으로 1억1000만원을 지급하라고 박진영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소장에서 김씨는 "후렴구를 곡 도입부에 먼저 배치하는 이례적인 기법을 따라하는 등 전체 구성에서 두 곡이 동일하다"며 "화성, 가락, 리듬 등 세부적인 부분도 매우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진영은 직접 코드를 공개하며 "일반적으로 이용되는 관용구"라고 맞섰으나 김씨는 "'내 남자친구'의 화성과 가락을 고력하며 박진영이 표절한 부분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 라며 소송 의지를 밝혔다.

한편, 박진영이 작곡하고 가수 아이유가 부른 노래로 드라마에 삽입돼 큰 인기를 끌었던 '섬데이'는 인터넷 등에서 표절 여부를 두고 논쟁이 벌어진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박진영 ⓒ 엑스포츠뉴스DB]



온라인뉴스팀 강정석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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