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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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서울시니어연극제 청춘의 바다' 성료…'훨훨 간다' 대상

기사입력 2023.11.16 07:15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제4회 서울시니어연극제 청춘의 바다'가 막을 내렸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 따르면, '제4회 서울시니어연극제 청춘의 바다'가 11월 10일 대학로 종로마루홀에서 폐막식을 진행했다.

이번 연극제는 초청 공연을 포함해 10개의 연극를 선보였으며, 약 2,000석을 매진시켰다. 이를 통해 시니어 연극에 대한 관객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극제 기간에 전국의 시니어 배우들은 열정적인 연기를 선보였으며, 관객 참여형 연극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폐막식은 내빈 소개와 인사, '청춘의 바다' 스케치 영상 상영, 심사평, 시상식, 폐막 선언 순서로 진행됐다. 그리고 9개 작품 중 서울노인복지센터의 '훨훨 간다'가 대상을 차지해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최우수상(70만 원)은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의 '지하철 두더지', 우수상(50만 원)은 울산북구노인복지관의 '청아,!'가 받았다.



개인 부문에는 최우수 연기상에 부산강서노인종합복지관 정수덕, 연출상 마포문화재단 현대철, 인기상 사근동노인복지관 김성자가 수상했다. 그리고 그 외 분야의 상에 6개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시향 심사위원장은 "시니어 연극인들이 이번 연극제를 통해 예술적 경험을 하며 자신의 존재에 대한 확신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종로노인종합복지관장 정관스님은 "2023년 '제4회 서울시니어연극제'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극제에는 오만석 배우, 한국예술종합학교 황하영 교수, 동국대학교 공연예술학과 정달영 교수, 정혜선 배우 등의 추진위원들이 함께 했다.

사진 =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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