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연인'이 종영을 앞두고 당일까지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엑스포츠뉴스는 MBC는 금토드라마 '연인'이 종영일인 18일까지 모든 촬영을 마무리한다고 보도했다. (11월 8일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
이어 15일 재차 관련 보도가 전해지자 MBC 측은 "촬영 관련 제작 일정은 확인해드릴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연인은 당초 20부작으로 완결 예정이었으나, 1회 연장을 확정하고 21회로 종영한다. 이와 관련해 MBC는 "작품의 퀄리티와 스토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후반부 중요 장면들에 더욱 공을 들일 것"이라며 깊어진 장현(남궁민 분)과 길채(안은진)의 사랑 이야기와 포로들의 속환 이야기를 제대로 표현하기 위한 결정인 만큼 끝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다.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를 잡고 뜨거운 인기 속에 방영 중이다. 그만큼 마지막 회에 대한 관심 역시 높다.
남궁민과 안은진의 애절한 러브라인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도 이목이 쏠리는 상황. 또한 1회차가 연장된 만큼, 두 사람의 러브라인과 이후 극의 상황이 완성도 있게 마무리 지어질지도 많은 시청자들이 기대하고 있는 부분이다.
마지막회 방영 날까지도 촬영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연인'은 숨가쁘게 달리고 있다. 종영을 앞둔 '연인'이 어떤 끝맺음을 할지 많은 이들이 지켜보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C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