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12 16:46 / 기사수정 2011.07.13 10:28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운동을 하다 보면 본의 아니게 부상을 입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특히, 구기 종목에서 부상이 발생하는 빈도가 잦은데 경기 진행 속도가 빠른데다, 구면체의 특성상 어디로 튈지 모르는 불안정성이 있기 때문이다.
축구·농구 경기에 참여하거나 혹은 관전하다 보면 얼굴에 공을 맞는 사고를 간혹 볼 수 있다. 아주 강한 속도로 공이 날아왔다면 뇌진탕으로 쇼크에 빠지거나 얼굴 골절, 치아 손상 등이 일어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코피 정도를 흘리는 부상에서 그친다.
만약, 목을 타고 내려간 코피가 기도에 들어가면 혈액이 응고되어 호흡 곤란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코피가 날 때 고개를 뒤로 젖히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코피가 날 때는 고개를 젖히지 말고, 콧속에 솜 등을 넣은 뒤 고개를 숙이고 멎을 때까지 몇 분 동안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코피가 날 때는 대부분 미세한 모세혈관이 터져 출혈이 생기기 때문에 압박만으로도 지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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