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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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숙소의 민낯 충격 "여기가 지옥…냄새 심하다"

기사입력 2023.11.16 09:26 / 기사수정 2023.11.16 14: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브라이언이 시그니처의 숙소 상태에 경악했다.

14일 유튜브 M드로메다 스튜디오 채널에는 '여기가 옷 지옥. 걸그룹 시그니처 숙소 청소하기'라는 제목의 '청소광브라이언' 새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브라이언은 '더티 빌런'의 집에 들어가자마자 "사는 지옥"이라며 옷무덤으로 가득한 거실에 경악했다. 그러면서 그는 "본인들도 스케줄 끝나고 집에 들어오면 스트레스 받지 않을까?"라며 폭발했다.

그때 숙소의 주인공인 그룹 시그니처가 등장했다. 이들은 이 숙소에 이사 온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았다고 해 다시금 브라이언을 놀라게 했다.



브라이언은 청소하는 분은 없냐고 물었고, 시그니처는 "오시는데 도망가셨다"고 했다. 이들은 누가 누구 옷인지도 모르고 같이 입는다고 했고, 속옷도 같이 입는다고 해 브라이언을 괴롭게 했다.

이어 브라이언과 시그니처 멤버들은 구역을 나눠 청소에 돌입했다. 이들은 안 입는 옷들은 모두 정리, 아이템 별로 나눴다. 브라이언의 잔소리도 끊이지 않았다. 그는 "먼지 냄새가 심하다"고 했고, 멤버들은 "안 건드리면 냄새가 안 난다"고 반응했다.

브라이언은 "지옥이 여기보다 천국같을 것 같다. 나에게 지옥은 덥고 지저분하고 무섭게 생긴 괴물 있을 것 같은데, 바로 그런 곳을 찾았다"며 "이런 집에 살면 가위 눌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옷 종류별로 옷 수납 방법을 알려줬고, 반 년간 못 찾았다는 회색 가디건을 발견한 멤버는 브라이언에게 배운대로 정리해 브라이언을 감동케 했다. 

브라이언은 또 "시그니처 대표님 보고계시다면 아파트 하나 더 해달라. 꼭 부탁드린다"며 아빠의 마음을 보이기도. 정리를 마친 후 시그니처는 "제2의 아빠가 생겼다", "청소 아빠"라며 감사를 표했다.

사진=유튜브 M드로메다 스튜디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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