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결별' 혜리 언급에 자리 이탈…지난 영상 재조명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류준열, 혜리가 7년 만에 결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류준열의 과거 모습을 다시 보고 있다.

지난 13일 류준열, 혜리 양측은 결별을 인정했다. 2015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으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17년 열애를 인정했으나 7년 만에 결별했다.

두 사람이 오랜 시간 공개 연애를 한 만큼, 결별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이를 추측할 수 있었던 순간들을 재조명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류준열은 침착맨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출연했다. 이날 침착맨은 류준열이 출연했던 작품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침착맨은 '응답하라 1988'을 언급하며 "그때 빵 하면서 '국민 류준열'이 됐다. 그때 러브라인이 박보검이랑 (류준열 중에) 누가 될까. 거기서 그게 나왔다.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 어남택(어차피 남편은 택이)"이라며 덕선(혜리)이와 러브라인으로 뜨거웠던 때를 떠올렸다.



이어 침착맨은 "드라마 보면서 서로 치열하게 토론하고 엄청난 관심사였다"라며 "결국에는 정환(류준열 분)이랑 되지 않았냐"라며 이야기했다. 그러자 박정민은 "아니다. 저기랑 됐다"라며 머뭇거렸다. 류준열은 "저기 보검 씨"라고 침착맨의 발언을 정정하며 "물 한 잔만"이라며 잠시 자리를 떠났다.

다시 자리로 돌아온 류준열은 "('응답하라 1988' 이후) 부담도 되고 좋기도 했다. 교회 가려고 나왔다가 알아보시는 분들이 계셔서 심장이 두근거렸다. 도망갔던 기억이 있다"라며 다른 이야기를 이어갔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