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11.15 06:54
청각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표로 제작된 이 영화는 관객들이 청각 장애인의 일상을 일부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더불어 인물의 대사와 화자 정보, 음악과 소리를 문자로 표현한 배리어프리 자막이 제공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장벽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장철수 감독은 현대 사회에서 소통 수단이 발달했지만, 이것이 오히려 진정한 소통을 어렵게 만드는 장애물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영화의 불편함을 통해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으며, 관객들에게 명상하듯이 영화를 관람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적'은 한국영상자료원에서 특별상영회를 개최한 바 있다. 그리고 '서울독립영화제 페스티벌' 초이스 단편 쇼케이스 부문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사진 = 사랑의달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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