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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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US 여자오픈 우승으로 …'상금 6억 2천만 원' 획득

기사입력 2011.07.12 13:38 / 기사수정 2011.07.12 13:40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은주 기자] 한화 골프단 소속 유소연(21)선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챔피언에 올랐다.

유소연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주 콜로라도스프링스의 브로드무어골프장에서 끝난 경기에서 18번홀(파4) 버디로 서희경(25)과 공동 선두를 만든 뒤 '3개 홀 연장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으로 챔피언 자리에 올라섰다.

연장전에서 유소연과 서희경은 첫 홀인 16번홀(파3)에서 나란히 파를 기록했지만 두 번째 홀인 17번홀(파5)에서는 유소연이 버디를 잡았지만 서희경은 티 샷이 벙커에 빠지며 보기를 범해 일찌감치 승부가 결정됐다. 유소연은 18번홀(파4)에서도 우승을 자축하는 버디를 추가해 다시 한 번 우승을 결정지었다.

지난해 국내 상금랭킹 4위로 초청받았던 유소연은 이번 대회로 세계 랭킹 역시 지난주 40위에서 19계단 수직상승, 21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미국프로골프(LPGA)투어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우승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유소연은 1998년 박세리 선수를 시작으로 김주연, 박인비,지은희에 이어 다섯 번째로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 선수가 됐다.

유소연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우승컵과 함께 우승 상금 58만 5천 달러(한화 약 6억 2천만 원)를 받았다.



온라인뉴스팀 박은주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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