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열애설에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은 채 프로그램을 홍보하며 근황을 전했다.
14일 서정희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방송출연 mbc기분좋은날 11월30일 오전 9시 45분 방송이래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정희는 60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게시글을 통해 근황을 전하며 자신이 출연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홍보한 서정희. 전날 보도된 자신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13일 스포츠조선 보도에 따르면 서정희는 연하의 건축가 A씨와 재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다. 서정희의 딸 서동주도 두 사람의 관계를 응원하며, 이미 A씨와 한 가족처럼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서정희의 연인이자 사업 동반자로, 지난 해 유방암 투병 중인 서정희를 정성껏 보살피며 간병했으며 두 사람 모두 독실한 기독교 신도로 종교 생활도 함께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희의 소속사 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1982년 개그맨 서세원과 결혼해 딸 서동주 등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2015년 서세원과 이혼했으며, 당시 서세원은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세원은 지난 4월 캄보디아의 프놈펜의 한인 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던 중 갑작스러운 심정지가 오며 향년 67세로 사망했다.
사진=서정희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