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배우 김혜정이 1등 며느릿감 일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13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는 김혜정과 김수미가 함께 메주를 만드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수미는 "(복길 엄마가) 된장을 담아 회장님네에 가져다줬다. 순영이가 서울 친구 집에 보냈는데 된장이 너무 맛있다고 팔라고 했다더라. 그걸 동기로 된장 장사를 했다"라며 김혜정의 일화를 전했다.
김수미는 "'복길이, 순길이' 이름 따서 했는데, 돈 꽤 벌었다"라며 "시골에서 며느릿감 순위 1위였다. 이런 며느리 없다고"라고 이야기했다.
김혜정은 "사우디에 가신 근로자분들한테 팬레터가 많이 왔다. 돌아가면 돈 모아서 갈 테니까 받아달라고"라며 '1등 며느릿감'에 관한 이야기에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그는 "시어머니는 인정이 많아서 오고 가는 사람 다 퍼준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수미는 "얘는 벌벌 떨고. 맨날 그래서 충돌했다. 얘도 흥청망청하였으면 평생 집도 없이 쪽박신세였을 거다"라며 알뜰살뜰한 김혜정의 모습을 대신 전했다.
사진 = tvN STORY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