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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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주량=소주 1병…술톤 탓 음주 단속 맨날 걸려" (짠한형)

기사입력 2023.11.13 18:41 / 기사수정 2023.11.13 18:41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배우 황정민이 '술톤' 때문에 생긴 일화를 밝혔다.

13일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는 '열한 번째 짠 황정민 정우성 EP.12 이제 '짠한형은 내꺼야! 짠스들 드루와 드루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영화 '서울의 봄' 배우 황정민, 정우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황정민은 자신의 주량은 소주 1병이라고 밝혔다. 그는 "2병까지는 아니고, 소주 1병에서 1병 반 정도 마신다. 진짜 못 마신다. 얼굴만 빨간 편이다"라고 사람들이 오해하는 주량을 해명했다.



그러면서 황정민은 홍조로 인한 '술톤' 때문에 생긴 황당한 일화를 밝혔다. 그는 "예전 음주 단속 때, 종이컵으로 했을 때가 있었다. 얼굴이 빨가니까 그냥 무조건 잡힌다"라며 억울했던 상황을 전했다.

그는 "왜냐하면 종이컵은 냄새가 안 나지 않냐. 안 마셨다고 해도 그냥 잡히는 거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정우성은 "안면홍조증이 약간 있는 거구나"라고 이야기했고, 황정민은 "중학교 때부터 그랬다"라고 대답했다.

신동엽은 "늘 빨갰다. 늘 얘를 보면서 '또 낮술 했구나' 싶었다"라며 대학교 동기였던 황정민의 모습을 떠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황정민은 "대학교 때는 술을 아예 못 했다. 술을 배운 건, 대학교 졸업하고 대학로에서 연극을 하면서 배운 거다"라며 술과 거리가 멀었던 학생이었음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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