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직장인들에게 정돈된 테이블은 항상 고민일 수 밖에 없다. 업무 효율성을 위해 불필요한 물품은 최대한 제거해야 하는데, 충전기가 많아진다면 이같은 목표는 달성하기 힘들다. 아울러 아이폰, 에어팟, 애플워치 등 다수의 애플 제품을 동시에 사용한다면 한, 두개의 충전 우선순위는 다소 떨어지게 된다.
벨킨의 '3in1 아이폰 맥세이프충전기'의 스탠드형 제품은 직장인의 다양한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제품이었다. 벨킨은 모바일 액세서리 시장의 '선두 주자'로 손꼽히는 기업으로, 특히 애플 생태계 유저들에게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제품을 사용한다면 단 하나의 콘센트를 사용해 아이폰, 에어팟, 애플워치를 모두 충전하면서, 추가로 업무의 효율성까지 크게 높일 수 있었다.
▲테이블 환경서 최고의 효율 보이는 벨킨 '3in1 맥세이프충전기 스탠드'
벨킨의 '3in1 맥세이프충전기' 스탠드형의 강점은 단연 테이블 환경에서의 최고 효율이다. 최근 재택 근무 및 현장에서 모두 해당 제품을 사용했는데, 단 하나의 콘센트로 3개의 제품(아이폰, 에어팟, 애플워치)을 모두 충전할 수 있어 '효율성' 측면에서는 이견이 전혀 없어 보였다. 한번에 충전 해결이 가능해지자 간혹 발생하는 에어팟, 애플워치에 대한 충전 압박이 완전히 사라졌다.
스탠드형인 만큼 동영상을 시청해야 하는 업무에선 더욱 장점이 발휘됐다. 재택 근무에서는 '듀얼 모니터'를 활용해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지만 노트북을 사용해야 하는 현장에서는 새 창을 열어야 하기 때문에 다소 불편함이 존재한다. 충전기에 거치된 아이폰을 90도 기울이면 온라인(동영상 시청) 업무와 기사 작성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잦은 마우스 사용에 대한 답답함은 완전히 해소됐다.
충전 속도도 '3in1 맥세이프충전기'의 여러 강점 중 하나다. 벨킨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15W 무선 충전이 가능하며, 아이폰 및 애플워치 모두 이를 누릴 수 있다. 실제로 고속 충전이 가능한 애플의 정품 충전기와 비교해 봤을때도, '3in1 맥세이프충전기' 스탠드형 또한 전혀 불편함 없이 상당한 속도를 자랑했다.
▲살짝 아쉬운 '휴대성'... 그럼에도 일단 들고오면 '일당백'
직업 특성상 한 곳에서만 업무를 수행할 수 없기에, 재택 근무 포함해 여러 현장에서 '3in1 맥세이프충전기' 스탠드형을 사용해 봤다. 제품 크기는 아이폰, 애플워치, 에어팟 등 3개의 제품을 수용해야 하는 만큼 어느정도 자리를 차지하는 편이다. 성인 남성 손바닥 크기 정도의 공간이 있어야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휴대성'은 살짝 아쉽다. 충전 단자와 본품은 해체가 되어 따로 들고다닐 수 있었지만 본품은 완성된 형태에서 분해되지 않았다. 바닥과 충전 스탠드(아이폰, 애플워치와 연결할 수 있는 부분)는 연결이 풀리지 않는다. 두 파츠가 떨어지면, 어디서든 가볍게 들고다닐 수 있다는 아쉬움이 든다.
그래도 일단 어디든 두면 '일당백' 역할을 하기 때문에 '3in1 맥세이프충전기' 스탠드형의 매력도는 애플 생태계 이용자에게 상당히 높다. 이를 증명하듯, 해당 제품은 애플 생태계를 유지하는 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벨킨의 베스트셀러로 잘 알려져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