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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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기 광수♥옥순, 육체 궁합 좋은데 부부 아닌 친구 사주 '실망' (나솔사계)[종합]

기사입력 2023.11.10 08:00 / 기사수정 2023.11.10 10:0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5기 광수-옥순이 파경설을 해명했지만 사주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

9일 방송한 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는 15기 광수-옥순이 ‘나는 SOLO’ 이후 결혼을 준비하는 모습을 최초 공개했다. 

이날 “‘나솔’이 낳은 결혼 커플”이라는 소개와 함께 등장한 15기 광수는 결혼 준비 과정 중 불거진 ‘파혼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광수는 “옥순과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다”면서, “옥순이가 트러블이 나면 인스타 (맞팔을) 끊어 버린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결혼 준비 과정에서 기분이 상하는 일이 있었다 정도”라며 “대화 통해서 잘 풀고 더 돈독해져서 ‘옥순이랑 나랑 정말 잘 맞는구나’를 다시 한 번 느낀 계기가 됐다”라며 해명했다.

잠시 후, 광수는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할 당시 옥순이 선물한 화분을 자랑했다. 이때 옥순이 커피를 잔뜩 사들고 광수의 사무실을 찾아왔다. 옥순은 ‘파혼설’까지 부른 ‘언팔 사태’에 대해 “그냥 저 혼자 난리 친 거다. 오빠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저 혼자 짜증이 난 것”이라며 웃었다.

옥순은 결혼을 앞두고 광수가 바람을 피우는 악몽까지 꿨고, 광수는 “꿈은 반대래, 자기야. 그러니까 오빠한테 딱 붙어있으라고”라고 옥순을 달랬다.



광수는 달달한 ‘뽀뽀 쪽’을 하며, 옥순을 배웅해줬다.

발레학원으로 돌아간 옥순은 사랑스러운 발레복으로 환복한 뒤 “한달에 수업이 100개가 돌아간다”고 ‘원장님 포스’를 내뿜었다. 옥순은 말린 꽃다발, 손편지 등 발레학원 이곳저곳을 장식한 광수의 흔적을 자랑했고, “오빠가 엄청 잘해준다. 하지만, 이 행복이 깨지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함도 있다”고 복잡한 마음을 내비쳤다.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은 철학관을 찾아 궁합도 봤다.

역술가는 "관상 궁합으로 볼 때 육체 궁합은 좋다. 음양의 조화로 봤을 때는 잘 맞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사주가 이렇다고 해서 절대라는 건 아니지만 조금 냉정하게 봤을 때 부부의 운이 아니고 이성 친구의 사주라고 본다. 부부의 인연은 약하다. 친구로서는 이 이상으로 좋을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광수는 다소 아쉬운 궁합에 실망한 옥순의 손을 잡아줬다. 철학관을 나선 옥순은 “우리 별로 안 좋대”라고 투덜거렸고, 광수는 “자기야, 일로 와”라고 다시 한번 ‘뽀뽀 신공’을 발휘했다.

카페로 향한 광수는 “혼배성사하면 하느님이 정해준 인연이거든. 이혼도 당연히 안 되고”라고 선언했다. 옥순은 “어차피 내년부터 성당 다니기로 해서 사주 안 믿으려고요”라고 제작진에게 씩씩하게 말했다.

광수는 “오빠를 믿고 같이 행복하게 잘 살자”라며 “옆에서 옥순이를 계속 지켜주겠다”고 약속했다. 옥순은 “저희 예쁘게 잘 살 테니까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SBS Plus, ENA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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