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유흥업소 직원을 통해 배우 이선균에게 마약을 건넨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 병원을 경찰이 압수수색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현직 의사 A씨의 병원을 압수수색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해당 병원에 마약수사계 수사관들을 보내 의료 기록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강남 유흥업소 실장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유흥업소는 주로 고소득층 대상의 회원제로 운영, 마약이 유통된다는 정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의 범죄 혐의점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병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구체적인 사안은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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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