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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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감독 "'약한영웅' 잇는 웨이브 야심작, 부담 NO, 결과 만족"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3.11.09 11:55 / 기사수정 2023.11.09 11:58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거래' 이정곤 감독이 '약한 영웅 Class1' 이후 웨이브의 야심작으로 꼽힌 것에 대한 부담감과 만족도에 대해 이야기했다.

9일 오전 이정곤 감독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포스트타워에서 진행된 웨이브 오리지널 '거래'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거래'는 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납치 스릴러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친구를 납치’한다는 독특한 설정 속에서 절박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아내, '약한 영웅 Class1'에 이어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 공식 초청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약한 영웅 Class1'이 언급되며, 웨이브의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것에 대해 이정곤 감독은 "엄청나게 부담이 되진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약한 영웅'이 잘 됐던 이유도 인물 정서가 잘 드러나서라고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정서가 잘 담긴다면 괜찮겠다고 생각했다"며 부담감이 크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이 감독은 결과와 성과에 만족감을 표하며 "주인공들의 다른 면들이 효과적으로 전달됐다는 생각을 한다. 보신 분들이 얘기를 해주시니까 성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여러 회차가 한 번에 공개되는 시스템이 아닌,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은 없었을까. "끊어서 공개되는 장점도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좀 더 오랫동안 이야기 하는 점이 강점이라고 생각을 했다. 각 부의 끊기는 엔딩이 과연 얼마만큼 매력적일까, 기획 단계에서부터 (그런 생각을) 했기 때문에 각 부의 엔딩들이 잘 잡아주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웨이브의 야심작인 만큼, 현장에서의 배려도 컸다고. 김동휘 배우는 대본 순서대로 촬영을 이어갔다며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모든 신을 순서대로 찍은 건 아니지만 배려를 해주시는 게 컸다. 현장을 떠나서 포스트 작업(후반 작업)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셨다. 웨이브 PD님들이랑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아이템의 기획 단계부터 애정이 있으셔서, 캐릭터를 많이 좋아해 주시고. 특히 1~2부 편집을 하면서 웨이브 분들의 많은 도움을 받으며 환기가 됐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사진=웨이브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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