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시애틀 팬클럽이 포천시에 성금을 기탁했다.
지난 7일, 포천시는 가수 임영웅의 미국 내 팬클럽인 '시애틀 영웅시대'가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팬클럽 회원들이 가수의 콘서트를 기념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포천시 내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모두가 다 같이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시애틀 영웅시대 관계자는 "임영웅의 노래가 이민 생활 중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겠다"고 전했다.
시애틀 영웅시대의 나눔은 이번이 세 번째다. 작년 9월에는 5,0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올해 6월에는 300만 원을 기탁했다.
한편, 임영웅은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대전, 광주에서 2023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를 진행 중이다.
서울 공연은 10월 27일, 28일, 29일 그리고 11월 3일, 4일, 5일에 KSPO DOME에서 열었다. 그는 11월 24일과 25일, 26일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대구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후 부산 콘서트는 벡스코 제1전시장 1, 2홀에서 12월 8일, 9일, 10일에, 대전 콘서트는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12월 29일, 30일, 31일에 진행한다. 또한 광주 콘서트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1월 5일, 6일, 7일에 펼쳐진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