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제라드 "루카스, 눈에 띄게 성장했다"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리버풀 캡틴 스티븐 제라드가 루카스 레이바의 성장세를 높게 평가했다.

현재 리버풀은 제라드, 루카스, 라울 메이렐리스, 제이 스피어링 이외에 최근 영입한 조던 헨더슨, 찰리 아담과 더불어 알베르토 아퀼라니의 임대 복귀까지 미드필더가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이 가운데 루카스는 지난 시즌까지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부상으로 장기간 팀을 비운 제라드의 공백을 훌륭하게 메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팬들에게 그리 호평받지 못하던 것을 감안하면 괄목한 만한 성장이다.

제라드는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루카스를 치켜세우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라드는 10일(한국시간)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를 통해 "루카스는 강한 정신력을 보유한 소유자다. 나는 그가 어려움을 겪어온 것을 지켜봐 왔다. 하지만 소매를 올리고 정말 열심히 훈련하고 자신의 능력을 눈에 띄게 증진시켰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루카스는 모든 사람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지난 시즌 최고의 선수 가운데 한 명이었고, 꾸준한 활약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사진 = 제라드 ⓒ 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