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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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읍 정체 '충격'…한지완, 이시강·손성윤 키스 목격 (우아한 제국)[종합]

기사입력 2023.11.08 20:43 / 기사수정 2023.11.08 20:43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한지완이 손성윤과 이시강의 입맞춤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졌다.

8일 방송된 KBS 2TV 일일 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신주경(한지완 분)이 방에 장창성(남경읍)이 갇혀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장면이 전파를 탔다.



신주경은 "아버님이 분명히 이 방에 있다"라며 장창성이 갇힌 방의 도어락을 풀기 시작했다. 그러나 신주경은 결국 도어락의 비밀번호를 풀지 못했고, 도어락의 소리에 다시 방으로 올라갔다.

장창성은 혼자 방에서 도어락 소리를 듣고 깨어나 "기윤아 내 기억은 10년 전이 아니다. 난 모든 걸 기억한다. 내가 이 사실을 기억한다는 걸 네가 알까 봐 두렵다"라며 혼잣말했다.

또한 그는 "그래서 기억 상실증이 걸린 척한 거다. 네가 날 다시 헤치려고 할까 봐. 기억을 잃어버린 것처럼 널 속여야 내가 살 수 있으니까"라고 이야기했다.



장기윤(이시강)은 전날 울렸던 도어락의 소리에 신주경을 의심했다. 장기윤은 전날 창고 방에 간 적이 있냐고 질문했고, 신주경은 "재클린(손성윤) 다녀가고 잠이 안 와서 집안 구경을 좀 했는데 문이 잠겨있는 방이 있더라. 그게 창고방이었냐. 근데 도어락이 설치되어 있던데 뭐 중요한 거 숨겨뒀냐"라고 질문했다.

이어 신주경은 창고방에 가볼 수 있는지 물었고, 장기윤은 당황하며 나중에 데리고 가겠다고 상황을 무마했다.

나승필(이상보)은 장기윤의 아이를 지울 것을 제안했음에도, 변하지 않는 재클린의 모습에 지쳤다. 그는 결국 재클린에게 돈을 주며 "세 얻어서 이 집에서 나가라. 다른 사람 불편하게 하지 말라. 그리고 부모님 계신 고향으로 떠날 거다. 여기 다 정리하고 최대한 빨리"라고 말했다.



재클린이 나승필을 붙잡자, 나승필은 "모네 그림 사기 친 거, 서희재 짓 아니고 나다. 내가 네 돈 가로채자고 했고, 서 본부장은 날 도왔을 뿐이다"라고 진실을 밝혔다.

이 사실을 모르던 재클린은 분노했고, 나승필은 "네가 나한테 등 돌리고 장기윤을 사랑해서 나도 너한테 등 돌렸다. 그렇게라도 해서 네가 변하길 바랐다. 하지만 넌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재클린은 장기윤의 회사로 찾아갔다. 이후 곧바로 신주경이 들어와 재클린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직원들의 만류에도 장기윤의 방으로 향했다. 재클린과 장기윤은 입을 맞추고 있었고, 신주경이 들어온 소리에 장기윤이 급하게 밀어냈으나 발각됐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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