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예능인 TOP4의 순위와 강변 가요제를 언급했다.
8일 유튜브 '르크크 이경규'에는 '이수근, 도시어부서 고기도 잡고 이경규도 잡는 프로낚시꾼 l 예능대부 갓경규 EP.16'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개그맨 이수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수근은 강호동과 '1박 2일'부터 10년 넘게 예능 프로그램을 같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경규는 이수근에게 강호동, 이경규, 유재석, 신동엽 예능 TOP4 중 인성이 제일 좋은 것 같은 사람이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이수근은 "인성은 유재석 아니냐. 인성은 재석 선배다"라며 솔직하게 대답했다.
이어 이수근은 "애드리브, 진행 능력, 센스, 나이를 종합해서 다 봤을 때는 경규 선배가 최고다"라며 이경규를 1등으로 지목했다. 이경규는 답변을 듣고 미소를 지었고, 이수근은 "기본적으로 외모가 되시기 때문이다. 잘생긴 개그맨의 계보 아니냐"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수근은 '강변가요제'를 통해 데뷔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강변가요제'가 배출한 스타 중에 제가 항상 (거론되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석규 형님도 계시고, 이상은 씨의 '담다디'. 모두 '강변가요제'다"라고 이야기해 이경규를 놀라게 했다.
또한 이수근은 "현재로 봤을 때는 제가 가장 잘되고 있다. 그분들은 그 당시에 많이 누렸고 세월이 지나서"라며 솔직하게 전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수근은 "'강변가요제'가 나한테 해준 건 없다. 내가 알아서 스스로 온 거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 르크크 이경규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