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불우한 어린 시절을 밝혔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뭉친TV'에는 '알아두면 언젠간 써먹는 뭉친방송꾹 OPEN!'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정형돈은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사진이 있다. 초등학교, 중학교 때 사진이 한 장도 없다"라며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특히 자신의 아기 사진을 꺼낸 정형돈은 "이거 잃어버렸을 때 저희 어머니가 너무 속상해하셨다"라며 유일하게 있던 어린 시절 사진을 언급했다. 김용만이 이를 의아해하자 정형돈은 "고등학교 때까지 공납금 면제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형돈은 "주민등록등본을 떼어봤다"라며 그동안 이사를 33번 가봤다고 이야기했다.
"나도 되게 많이 다녔다"는 김용만에게 정형돈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자가였다고 하지 않았냐"고 따졌다. 김용만은 "4학년 때 산 집은 조금 작았다. 그 옆에 2층 집으로 이사 갔다"라고 말해 야유를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