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슬램] 올 시즌 KIA 최고의 클러치 히터는 누구일까요?
체감상으로는 '종범신' 이종범의 활약이 대단한데요.
어제도 역시 '신의 한방'으로 중요한 한 점을 만들어줬습니다.
KIA 팬 커뮤니티에도 이종범에 관련된 글이 올라와 많은 공감을 받았는데요.
이렇듯 중요할 때 활약해주는 이종범 선수를 왜 은퇴시키려 하는지 궁금하다는 글이었습니다.
아마도 올 시즌 이후 은퇴한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비롯된 글인듯 했습니다.
이종범은 KIA의 외야수들 중에서 밀리는 편도 아니고 금요일 경기에서 귀중한 1점을 만들어주며 1-0 강우 콜드승의 발판을 마련했고 찬스에서 누구보다 강하고 이종범이 타석에 들어서는 것만으로도 팬들의 열렬한 환호가 대단한데 왜 굳이 은퇴 시키려고 하는걸까요? 아니, 은퇴해야 한다는 여론을 만드는 걸까요?
KIA 팬 중에서는 감히 이종범의 은퇴를 말하는 팬이 없는데 누가 이런 여론을 만들까요?
어쨌든 이 글을 본 팬들은 "종범신은 영원히 선수로 뛸 것 같은 기분이었다. 이제 얼마 안남았다고 생각하니 너무 슬프다", "강력하게 주장한다. 이종범은 새 구장에서 은퇴식을 해야한다", "아직도 이종범 만큼 해주는 후배가 없지 않나", "이종범이 은퇴하면 외야 뎁스 확 약해진다. 아직 아니다" 라며 무척 아쉽다는 반응입니다.
팬들의 이런 반응은 당연합니다. 한국 야구 역사상 유래가 없는 '스타 플레이어' 이종범이니까요.
올해 들어 유독 배트를 짧게 잡고 팀을 위해 스윙했던 최고참 이종범. 앞으로 우리가 그의 타석을 볼 날이 얼마나 더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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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종범 ⓒ KIA 타이거즈]
그랜드슬램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