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임영웅이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여는 소감을 전하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임영웅은 2024년 5월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려 큰 화제를 모았다.
임영웅이 직접 이러한 사실을 전했다.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전국투어 '아임 히어로(IM HERO)' 서울 마지막 공연에서 2024년 5월 25일, 26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의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을 깜짝 발표한 것.
이는 곧바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7일 임영웅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벅참 소감을 밝혔다.
그는 "사랑하는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임영웅입니다 좋은 아침이에요! 근처 초등학교에서는 운동회로 아침부터 시끌시끌ㅎㅎ 창문 밖으로 구경 중이에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보낸 시그널이 좀 약했는지, 다들 예상치 못하신 것 같은데요!! ㅋㅋㅋ 드디어 제가 주제 파악을 살짝 해보았습니다"라며 "무려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여러분들과 신나게 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축구하는 거 아니고요 제 본업이요ㅋ)"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도 상암 공개 영상을 여러분들과 보려고 안 보고 있었는데, 너무나 벅찬 감동으로 눈물이 날 지경이었어요"라며 "제가 처음 등장할 때보다 더 큰 괴성(?)으로 환호해 주시는 모습에 정말 벅차고, 행복해서 미친 듯 소리 지르고 싶었으나 바로 나가서 노래해야 하니 참았습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끝으로 "여러분 행복하시죠? 저도 너무 행복합니다! 지금 당장 남은 콘서트만 해도 아직 설레는데ㅎㅎ"라며 "여러분과 함께라면 정말 우주까지도 갈 것 같아요 늘 기적을 만들어주시는 우리 영웅시대 정말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달 2023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서울 공연에서 초고화질 전광판, 별도의 대기시설, 친절한 보안요원, 간이 화장실 등 공연장 내 팬들을 배려한 각종 시설로 공연의 재미를 높여 호평받았다.
서울 공연을 무사히 마친 임영웅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콘서트를 이어간다.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물고기뮤직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