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강경준, 정안, 정우 삼부자가 ‘꽃궁수 3인방’으로 변신해 비주얼 종결자로 나선다.
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하는 ‘슈돌’ 500회는 “함께라서 500배 행복해” 편으로 소유진과 뮤지컬 배우 김호영의 내레이션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강경준, 정안, 정우 삼부자와 할머니가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충북 제천으로 떠난다.
공개된 스틸 속 강경준, 정안, 정우 삼부자는 가을 낙엽 위에서 ‘꽃궁수 3인방’으로 변신했다.
조선 최고의 궁수 3인방이 재림한 듯 강경준은 품격 있는 활 쏘기 포즈를 선보이고, 17살 정안은 미소년 궁수의 매력을 발산하며 활시위를 당겨 여심을 사로잡을 태세다.
이어 5살 정우는 누구든 무장해제 시키는 사랑스러움이 가득 담긴 눈웃음으로 천하통일을 이룰 귀여움을 폭발시키고 있다. 훤칠한 비주얼 삼부자의 활쏘기 실력과 매력 대결이 기대감을 높인다.
연기자를 꿈꾸는 정안이 아빠 강경준의 코칭 속에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정안은 강경준의 시범에 따라 감정을 다잡은 뒤 영화 ‘최종병기 활’의 명장면을 완벽 재연해 부전자전의 연기 DNA를 뽐낸다.
하지만 정안의 야심 찬 연기와는 달리 활은 과녁을 가뿐히 넘긴 채 멀리 날아가 웃음을 선사한다. 한편 정안의 연기를 관찰하던 정우는 갑자기 대사를 외치며 형 따라쟁이의 귀여운 애교를 폭발시킨다.
그런가 하면 강경준과 어머니의 눈시울이 붉어진다고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출렁다리를 걷던 강경준이 난생처음 어머니를 업어드린다. 강경준의 어머니는 “언제 이렇게 커서 엄마를 업어줘”라며 눈시울을 붉힌다.
두 아들의 아빠로 장성한 아들 강경준의 모습과 그가 전한 사랑에 울컥했다. 이에 강경준은 “엄마도 나도 공교롭게 아들 둘이다. 어머니의 뒷모습을 보는데 얼마나 힘드셨을까 죄송스럽다”라며 여태까지 담아온 어머니를 향한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KBS2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500회는 오늘 7일 오 8시 30분에 방송한다.
사진= K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