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에서 막내 형사로 활약을 펼쳤던 배우 김도건이 '2024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 후보에 오르며 2024년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지난 6일 한국소비자포럼은 '2024년을 이끌어 갈 기대되는 신인남자배우' 영화 부문 후보를 발표했다.
'범죄도시3'의 김도건은 '화란' 홍사빈, '리바운드' 김택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범죄도시3'는 2023년 최고의 흥행작으로 최종 관객 수 1068만 관객을 기록했다.
'범죄도시3'는 배우 마동석이 기획과 제작 주연을 맡은 영화로, 서울 광수대로 무대를 옮긴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신종 마약 사건을 일으킨 주성철(이준혁)과 일본 조직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소탕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도건은 광수대 막내형사 정다윗으로 신종 마약 사건 해결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마석도 뿐만 아니라 광수대 다른 형사들과도 유머러스한 모습을 보여주며 다양한 면모를 자랑했다.
김도건은 2018년 영화 '테이블 매너'로 데뷔 후 웹드라마 '세상 잘 사는 지은씨2', '진흙탕 연애담 시즌2' 등에서 활약했다.
또 SBS '펜트하우스3',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넷플릭스 '소년심판'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연기 경력을 쌓았다. 이어 2024년 개봉 예정인 영화 '범죄도시4'에서도 막내 형사 정다윗으로 특별한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아시아 최대규모 브랜드 어워즈로 지난 2003년 제정됐다. 매년 소비자 조사를 통해 한 해를 이끌어갈 기대되는 브랜드를 소비자가 직접 선정한다.
올해부터는 베트남 부문을 신설, 국내와 중국에 이어 베트남까지 3개국에서 소비자 조사가 실시된다. 이번 국내 소비자 조사는 건강, 가전, 리빙, 스포츠·레저·여행, 패션, 인물·문화 등 16개 산업군 3000여 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사진 = 빅펀치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