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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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자산 2조설'에 진땀…"전국서 돈 빌려달라고 편지 와" (짠한형)

기사입력 2023.11.06 18:58 / 기사수정 2023.11.06 18:58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서장훈이 '자산 2조설'에 대해 토로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열 번째 짠 서장훈 EP.11 짠한형 능욕하는 안취 거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개그맨 정호철은 서장훈에게 돈이 얼마나 있어야 먹고 살 정도가 된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이에 서장훈은 "어마어마하게 있어야 되는 건 아니다"며 말을 이었지만, 정호철은 "어마어마하게 있으시잖아요?"라고 반문했다.

서장훈은 그건 김희철이 자꾸 2조라고 해서 과장된 것이라 해명, 이어 "우리나라에서 순자산 2조가 있는 분이, 전 국민 중 제가 볼 때 한 30명 될까 말까다"고 했다.

그는 '자산 2조설' 때문에 여러 피해가 있다고 고백했다. "전국 각지에서 연락이 옵니다, 편지가 오고, 돈 꿔달라고"라고 말한 서장훈은 "제발 저 말고 동엽이 형이나 호동이 형한테도 좀 편지를 보내세요"라고 얘기했다. 왜 본인에게만 편지를 보내느냐고.



서장훈은 "방송에서 맨날 얘기하는 건 내가 건물에 돈 2조 맨날 이런다"며 "근데 그거를 또 본인들이 놀리고 되게 좋아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 사람들이 내가 맨날 얘기한다, 자기들은 그지냐고"라고 해 신동엽을 당황하게 하기도.

다른 방송인들이 본인보다 방송을 더 오래 했고, 유명세도 훨씬 크지 않느냐는 것. 그는 "광고를 찍었든 뭘 했든 나보다 훨씬 많이 했는데, 내가 돈이 많겠어 신동엽이 돈이 많겠어?"라고 말해 신동엽을 더욱 당황하게 했다.

아니라는 듯 손을 흔드는 신동엽을 보며 서장훈은 "그리고 이 형은 이런 얘기 하면 항상 '아이 난 옛날에 사업하다가'"라고 한다며 "강호동은 그런 적도 없어"라고 대상을 바꾸었다.

그는 본인이 NBA 선수도 아니고 농구해서 돈을 얼마나 벌었겠냐고 억울해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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