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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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알아봐야죠"…지드래곤, 당당하게 경찰 출석 [엑's 현장]

기사입력 2023.11.06 13:36 / 기사수정 2023.11.06 13:36



(엑스포츠뉴스 인천논현경찰서, 명희숙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당당하게 경찰서에 등장했다.

지드래곤은 6일 오후 1시 23분께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를 직접 찾아 마약 투약 혐의 관련 첫 번째 조사를 진행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오버핏 슈트에 블루 컬러의 셔츠를 매치하며 한껏 멋을 내고 차에서 내려 경찰서로 향했다. 특히 그는 자진출석 이유를 묻는 취재진에게 "알아봐야죠 가서"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는지에 대해서는 "저는 마약 관련 범죄에 대해서 사실이 없다. 그걸 밝히려고 이자리에 온 거니까 지금 사실 긴말하는 거보다는 빨리 조사를 받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날 지드래곤을 상대로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한 뒤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앞서 지드래곤은 경찰서에 자진 출석한 이유에 대해 자문변호사인 법무법인 케이원 챔버의 김수현 변호사를 통해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 진행을 위해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하지만 관련 의혹에 대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하다"라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사진 = 고아라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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