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성시경이 자신의 주량에 대한 소문을 해명했다.
최근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는 "내 주량은 어디까지 뻥튀기 되는거니 ㅎㅎ"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재된 영상에는 에픽하이 멤버들이 성시경과 식사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투컷은 애주가 성시경에게 "형도 숙취 있어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타블로는 "난 이 형 소주 30병 먹는 걸 본 적이 있다"고 말했고, 투컷은 "짝으로 먹잖아. 짝으로"라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
성시경은 "한 2년 지나면 70병까지 올라갈 것 같다. 소문이 막 (부풀려진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일 처음 시작된 게 싸이 형이 방송에서 '성시경 11병 먹는다'고 자기 멋대로 얘기해서"라며 소문의 시작을 언급했다.
성시경의 해명에도 타블로는 "30병 정도는 쌓였던 것 같다. 그때"라고 말했고, 미쓰라는 "평균치가 몇 병이냐. 저는 한 세병"이라고 이야기했다.
성시경은 "세병 이상 먹는 사람은 없어. 먹다 보면 10병은 먹는거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타블로는 "이미지가 무서운 게, 형 유튜브 나간다고 얘기하니까 농담 아니고 30명이면 30명 다 '오늘 괜찮겠어?'라고 하더라"라며 주위에서 애주가 성시경과 술을 마시는 것에 걱정을 표했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와인 건배를 제안하며, 원샷으로 들이켰다. 투컷은 "어우 그걸 원샷?"이라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마지막 와인 원샷에서 소주 30병 믿어짐", "이젠 괴담 수준이다", "끝까지 주량 안 알려주는 게 포인트", "3년 뒤 100병 드실 성시경 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성시경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