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빅스 레오가 남다른 팬사랑으로 감동을 안기고 있다.
레오는 6일 개인 채널을 통해 "희화되는 것 같아서 하는 말인데 누군가의 하루에 웃음을 주는 힘은 대단한 거다. 나는 충분히 힘이 되었고, 덕분에 웃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빅스 팬 극한 직업이다. 고마워. 앞으로도 힘이 되어줘"라고 덧붙여 팬들을 감동시켰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레오를 향해 커다랗게 양손을 들어 손하트를 펼치는 한 팬의 뒷모습이 보이고 레오가 옅은 미소를 지으며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 및 여러 플랫폼 등에서 '극한직업'이라며 팬들을 조롱하거나 밈으로 활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신을 향한 팬의 진심이 왜곡되거나 웃음거리로 전락되는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레오는 직접 상황 수습에 나선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레오 진짜 좋은 사람 같다" "저 팬분 엄청 조롱 당하던데 다행이다" "타팬인데도 감동이다" "힘이 되어줘서 고마워요" "가수가 직접 나서주면 너무 감동할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빅스는 리더 엔을 제외한 레오, 켄, 혁의 3인 체제로 이달 21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CONTINUUM'으로 가요계 컴백한다. 엔은 향후 드라마 촬영 및 하반기 예정된 스케줄에 따라 빅스 활동 불참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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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