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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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 "마지막 연애=日 여자친구, 나한테 끔찍하다고" (전참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1.05 07:50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곽튜브가 일본인 여자친구에게 '끔찍하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고 고백했다.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곽튜브는 여행 크리에이터 계곡은 개골개골, 민고이, 잰잰바리를 만나 시간을 보냈다.

이날 개골개골은 "학교 다닐 때 인기 많지 않았냐"라며 곽튜브의 대학교 시절을 언급했다. 곽튜브는 "이제야 좀 검증이 된다. 어디 나가면 '곽튜브 모쏠'이라고 하는데 증명이 됐다"라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곽튜브는 "그런 자리에서 저를 여자분들이 되게 좋아했었다. '준빈 선배 진짜 웃기다'라고 하면서, 러시아어 알려달라길래 알려줬는데, 안 웃겨주고 안 알려줬던 애들이 오빠가 됐더라"라며 대학교 시절 '광대'가 되어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개골개골은 "그러면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라고 질문했다. 곽튜브는 "마지막 연애는 네가 본 사람. 외국인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를 들은 개골개골은 곽튜브의 일본인 전 여자친구 실명을 말해 그를 놀라게 했다. 방송에서 실명은 편집됐지만, 이 사실을 모르고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곽튜브는 "이거 방송 나갈 땐 빠지는 거냐"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전현무는 "방송 나갈 땐 자막도 나간다. SNS 아이디까지 나간다"라고 이야기했고, 송은이도 "원래 저희 프로그램 이름이 '전 여친 참견'이다"라며 곽튜브 몰이에 합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곽튜브는 "이때까지 (여자친구를) 세 명 만났다. 그 친구가 저한테 '키모이'라고 많이 했었다. 끔찍하다고"라며 일화를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곽튜브는 일본인 여자친구에게 자주 들었던 말이 '시끄럽다', '냄새난다', '끔찍하다'라고 밝히며 "귀여운 애교 같은 거다"라고 해맑게 말했다. 이에 유병재는 "사고방식이 되게 건강하다"라며 곽튜브의 행동에 웃음을 터트렸다.

또한 곽튜브는 잰잰바리와 일방적 썸을 탔던 일화를 밝혔다. 홍현희는 "일적으로 구분한다더니, 결국에는 옆에 둔 거 아니냐"라며 장난쳤고, 후에 곽튜브는 '풍자 VS 잰잰바리'라는 양세형의 질문에는 "잰잰바리"라고 대답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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