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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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고주원, 유이에 "하준 좋아하냐" 질투

기사입력 2023.11.04 20:2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고주원이 유이에게 하준을 향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12회에서는 강태민(고주원 분)이 강태호(하준)를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심(유이)은 술에 취한 강태호를 집에 데려다줬고, 강태민과 마주쳤다. 강태민은 이효심을 집에 데려다줬고, "제가 지금부터 세상에서 가장 유치한 말을 할 텐데 각오하고 잘 들어요. 왜 나랑은 저녁 먹지 않습니까? 왜 나랑은 술 마시지 않아요? 태호랑은 이제 겨우 3개월이고 우린 만난 지 3년이 넘었는데. 혹시 태호 좋아합니까?"라며 물었다.



이효심은 "아니에요. 그게 아니라 어떻게 하다 보니까 오늘 한강에서 강태호 회원님을 만났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까 술을 먹게 돼서 강태호 회원님이 취하셨으니까 제가 바래다준"이라며 해명했고, 강태민은 "태호가 좀 귀엽죠. 사교성 좋고 사람한테 잘 치대고 부담 없고 유쾌하고. 다 좋은데 아무리 귀여워도 술 취하면 데려다주는 남자 만나요. 잘 자요. 갑니다"라며 당부했다.

이효심은 "본부장님은 왜 본부장님 하고 싶은 말씀만 하고 가세요? 왜 제 말은 듣지도 않으시는데요. 제가요.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고 하잖아요"라며 발끈했고, 강태민은 "그만해요. 오늘은 각자 알아서 잘 넘기자고요. 내가 잠을 잘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이라며 서운해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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