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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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쌈자' 별명 얻게 된 사연 "방송 중 가사 까먹어서"

기사입력 2011.07.09 14:13 / 기사수정 2011.07.09 14:16

온라인뉴스팀 기자

 

▲민경훈 쌈자 연관 검색어 이유 해명 ⓒ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엑스포츠뉴스=진주희 기자] 가수 민경훈이 별명 '쌈자'에 대해 말을 열었다.

지난 8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민경훈은 '쌈자'라는 별명을 얻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MC 유희열은 "민경훈을 인터넷에 검색하면 '쌈자'라는 단어가 나온다. 이게 무슨 뜻이냐?" 고 질문했다.

이에 민경훈은 "버즈 활동 때 '남자를 몰라'라는 곳을 부르는 순간 1절과 2절 가사를 헛갈려 '쌈자를 몰라'라는 가사로 노래를 불렀다"고 고백했다.

이어 민경훈의 실수는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고, 이후에도 '가수의 가사 실수' 중 대표적인 케이스로 꼽히며 지금까지도 화제가 되고 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금 들어도 너무 재미있다", "그래도 민경훈 하면 떠오르는 애칭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민경훈과 활동 중인 버즈 전 멤버였던 베이시스트 신준기가 함께 자리해 버즈의 히트곡 '겁쟁이'와 '남자를 몰라',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메들리를 가창해 관객들의 끝없는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수 없이 쏟아진 앵콜 세례에 새롭게 편곡한'가시' 스페셜 무대를 추가로 선보여 녹화장은 마치 민경훈의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민경훈 ⓒ KBS 방송 화면]



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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