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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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전 티켓도 다 팔렸다!' NC파크 사상 첫 '2경기 연속' 만석 [PO4]

기사입력 2023.11.03 17:55 / 기사수정 2023.11.04 08:04



(엑스포츠뉴스 창원, 조은혜 기자) 창원에서 열린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플레이오프가 이틀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엔팍' 창원NC파크가 이틀 연속 가득 찬 건 이번이 처음이다.

KT와 NC는 3일 창원NC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앞서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과 2차전은 NC가 모두 잡으며 포스트시즌 6연승을 달렸지만, 3차전은 KT가 3-0 완승을 거두며 승부를 4차전으로 이끌었다.

KT의 반격으로 열리게 된 4차전 역시 전날에 이어 만원관중이 들어찬다. 이날 오후 4시께 1만7400석의 전석이 발표가 됐다. 창원에서의 이틀 연속 매진으로 이번 포스트시즌 8경기 누적 관중은 13만7719명이 됐다.

3차전은 NC의 포스트시즌 홈경기 첫 매진이었다. 앞서 NC는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SSG 랜더스와의 준플레이오프 한 경기를 창원에서 치렀으나, 와일드카드 결정전 관중 1만2299명, 25일 준플레이오프 3차전 1만6649명 입장으로 아쉽게 매진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NC가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의 1차전, 2차전을 모두 잡고 돌아오며 한국시리즈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자 3차전은 경기 개시 4시간도 전에 모두 좌석이 동이 났고, 4차전에도 경기 개시 두시간 반여 전에 매진이 발표됐다. 2경기 연속 매진은 NC가 2019년 새 구장 창원NC파크로 둥지를 옮긴 이후, 코로나19로 좌석을 일부만 받았던 시기를 제외하면 사상 처음이다.



홈 이점을 누리는 NC는 손아섭(지명타자)~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마틴(중견수)~권희동(좌익수)~오영수(1루수)~서호철(3루수)~김형준(포수)~김주원(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 몸살 증세로 지명타자로 출전했던 박건우가 우익수로 복귀하고, 손아섭이 지명타자를 맡는다.

선발투수로는 송명기가 등판한다. 송명기는 지난달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서 3이닝 2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정규시즌 KT를 상대로는 선발로 2번, 구원으로 1번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76의 성적을 남겼다.

이에 맞서는 KT는 김상수(유격수)~황재균(3루수)~알포드(좌익수)~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문상철(지명타자)~오윤석(2루수)~배정대(중견수)~조용호(우익수)로 순으로 4차전에 나선다. 박경수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고 오윤석이 들어갔다.

선발투수는 1차전에서 75구를 던졌던 윌리엄 쿠에바스. 쿠에바스는 1차전에서 3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7실점(4자책점)을 기록했고, 3일을 쉬고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수원으로의 복귀를 노리는 KT는 쿠에바스의 호투가 절실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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