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찬원 팬클럽이 부산연탄은행에 주방세제와 세탁세제를 기부했다.
최근 '찬또배기' 이찬원의 부산 팬클럽 '찬스 사운드 원'이 부산연탄은행에 주방세제와 세탁세제 100세트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찬원의 생일 하루 전인 지난 10월 31일, '찬스 사운드 원'은 부산연탄은행을 찾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기부할 친환경 세제류 100세트를 전달했다.
지난해에도 연탄을 후원하며 에너지배려세대에 온정을 전했던 '찬스 사운드 원'. 올해는 이찬원의 생일을 맞아, 이찬원이 광고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슈가버블' 주방세제와 세탁세제를 기부했다.
회원들은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음에 행복한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번에 기부한 세제가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물건을 기탁받은 부산연탄은행 측도 "스타를 응원하며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팬덤 기부 문화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된다"며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찬원 팬클럽은 이찬원의 생일인 11월 1일을 축하해 나눔 릴레이를 실천 중이다. 그들은 경남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에 300만 원 기부, 양산시 복지재단에 친환경 주방 세제 1,000개 기부, KBS강태원 복지재단에 1,101만 원 기부, 부산 연제이웃사랑회에 1,000만 원 기부, 창원시에 주방 세제 1,700개 기부, 사랑의달팽이에 2,600만 원 후원, 미국 내 학대받는 여성 및 아이들 위한 쉼터에 1,101달러 기부 등 활발히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